골드만삭스 “내년 초과공급 확대…브렌트유 2026년 말 ‘50달러대 초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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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회 작성일 25-08-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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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루루, 8월 26일 (Reuters) — 골드만삭스는 내년부터 원유 초과공급이 커지면서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2026년 말 ‘50달러대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4분기까지 하루 평균 180만 배럴의 공급 초과가 발생해 글로벌 재고가 2026년 말까지 약 8억 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고객 노트에서 밝혔다.
OECD 회원국 재고가 이 가운데 **약 3분의 1(2억7천만 배럴)**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OECD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브렌트유의 **‘공정가치’(fair value)**는 현재 70달러대 중반 수준에서 더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 경로에 대해 골드만은 2025년에는 브렌트유가 현 선물곡선(포워드) 수준에 대체로 수렴하겠지만, 2026년에는 재고 누적 가속화 영향으로 선물곡선 대비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전략 비축 확대(연초~현재 0.4mb/d → 0.8mb/d로 가속)**가 현실화되면, 2026년 브렌트 평균가는 기준 시나리오 대비 **배럴당 약 6달러 상향(≈ 62달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시점 기준 장중 가격은 브렌트 약 67달러, WTI 약 63달러 수준이었다. Reuters
Reporting by Brijesh Patel and Ishaan Arora in Bengaluru; Editing by Muralikumar Anantharaman; Editing by Christopher Cu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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