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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ACF(이방전도성 접착필름) 사업 확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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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57회 작성일 23-06-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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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이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ACF(이방전도성 접착필름)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시장 진출 초기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행히 ACF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키우면 향후 반등의 여건을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화학은 2017년 62억원을 출자해 국도첨단소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ACF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국도화학의 기존 주력 사업인 에폭시, 경화제, 폴리올 외에 전기·전자 산업 등에 적용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낙점하고, 미래 준비에 힘을 실었다.

ACF는 디스플레이와 회로기판을 연결할 때 쓰는 접착성 필름으로 TV나 스마트폰 등 전자부품에 사용한다. 전세계 ACF 시장은 일본 기업들이 장악해왔다. 이에 국도화학은 시장 조기 안착에 주안점을 두고 159억원을 들여 삼성SDI의 ACF 사업부를 인수했다. 삼성SDI ACF 사업의 주력 시장인 TV 회로기판 분야를 선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었다.

ACF 사업부 인수 당시 이시창 국도화학 대표이사는 "ACF 사업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향후 세계 최고의 화학소재 기업이라는 국도화학의 목표를 달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소재 합성 기술 노하우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사의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듬해 4월 국도화학은 회명산업의 ACF 사업을 추가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공들였다. ACF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 국도화학은 2021년 4월 국도첨단소재에 ACF 사업부문을 양도했다. 국도첨단소재의 본사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이며 수지 및 조성물, ACF 필름의 제조 및 판매업이 주요 사업이다. ACF 사업을 인수한 국도첨단소재는 전기전자용 소재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에 조기 진입하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아직 투자 성과는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 국도첨단소재의 202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66억원을 기록했다. ACF 사업부만 놓고 보면 순손실이 64억원이다. 투자를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액이 62억원이다. 시장 진출 초기이다 보니 기계장치 등 새로운 설비를 들이며 공격적인 투자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다행히 ACF 시장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노트북, TV, 스마트폰 등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ACF의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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